‘13일의 금요일’을 불길한 날이 아닌 행운의 날로 여겼던 탈옥범 스티븐러셀에 대한 일화가 눈길을 끈다.
스티블러셀은 어린 시절부터 소년원을 들락거리며 범죄를 저질렀지만 치과 치료 등을 핑계로 소년원을 벗어나는데 성공하게 된다.
그 후 스티븐러셀은 ‘사람을 속이는게 쉽다는 것’을 깨닫고 계속해서 재소자들의 사복을 빼돌리거나 교도관의 무전기를 훔쳐내는 등 여러 방법을 통해 감옥을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국립범죄정보센터는 IQ 163인 그의 두뇌와 경찰 시스템 활용, 경찰 수사망 파악으로 앞선 행동 등을 수차례 탈옥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스티븐러셀은 탈옥 후에도 여전히 수천 달러의 공금을 횡령하고 잡혀오지만 가석방 보석금을 4만 5천 달러로 조작해 계속해서 빠져나가게 된다.
그는 연인 제임스를 위해 계속해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했으며 국립범죄정보센터는 그가 IQ 163, 경찰 시스템 활용 등을 수차례 탈옥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로 꼽았다.
한편 13일의 금요일은 불길하다는 인식으로 알려져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