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이(劉結一) 유엔 주재 중국 대사.[사진=AP연합]

류제이(劉結一) 유엔 주재 중국 대사.[사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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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베이징=김혜원 특파원] 류제이(劉結一) 유엔(UN) 주재 중국 대사가 국무원 대만판공실 부주임으로 자리를 옮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온라인 자회사인 인민망은 12일(현지시간) 현재 부부장급(차관급)인 류 대사가 대만판공실 부주임(정부장급·장관급)에 임명됐다고 보도했다.

당초 류 대사가 장즈쥔(張志軍) 대만판공실 주임의 뒤를 이을 것이라는 예상을 깬 이례적인 인사라는 평이다. 류 대사는 지난달 말 발표된 제19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대표 명단에서도 누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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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판공실은 다만 류 대사가 정부장급 인사라는 별도 주석을 달아 추후 주임으로 승진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출세한 외교부 고위직은 주로 대만판공실을 거쳤다.

류 대사는 1981년 유엔 제네바사무처의 통역관으로 시작해 1987년 외교부 군비감축사, 국제사, 미주사 사장, 부장조리에 이어 중앙대외연락부 부부장을 거친 뒤 2013년 8월부터 유엔 주재 대사를 맡아왔다.


베이징 김혜원 특파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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