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현금수송업체에 입사한 신입 사원이 자신이 운송하던 돈을 훔치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김모(2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씨는 같은 달 12일 새벽에도 부산의 한 톨게이트 영업소에서 수거한 현금 가운데 5만원권 100장(500만원)을 바지 주머니에 넣어 빼돌렸다.
이후 회사 내에 돈이 사라졌다는 소문이 돌자 김씨는 출근하지 않고 잠적했다. 김씨는 해당 업체에 입사한 지 3일밖에 되지 않은 신입 직원인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확인됐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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