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여명 여성어업인들, 한국여성어업인전국대회 개최
수협중앙회는 여성어업인들이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제1회 한국여성어업인전국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영춘 장관은 대회 축사를 통해 "어촌 발전과 수산업 미래산업화의 중심에 있는 여성 어업인의 권익 신장과 전문성 강화에 정부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여성 특유의 리더십이 빛을 발하여 수산현장을 혁신해 나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수협은 여성 어업인 육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서 여러분들이 행복한 어촌과 수산업을 만들겠다"고 했다.
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어가인구 12만6000명 가운데 여성 어업인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여성경영주의 비율은 19%, 조합원의 여성 비율은 32%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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