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에이스침대 산하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안유수 이사장 (에이스침대 회장·사진)이 소방청에 3억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이스경암은 이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화재진압이나 구조활동을 펼치다 순직한 소방대원 유족 위로금 및 자녀 장학금, 부상당한 소방대원 치료비, 사기진작 격려금으로 써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안 이사장은 부상 소방관 치료비 및 사기진작 격려금, 순직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해 지난 2010년 4월과 2014년 12월, 2016년 1월에도 각각 3억원씩 총 9억원을 기탁한바 있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기탁자의 뜻을 받아들여 어려운 여건에서도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대원들과 순직한 소방관 유족들과 자녀들에게 큰 힘과 용기가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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