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 마련 공청회 개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정부가 결핵 전파 위험이 큰 집단시설을 우선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해 결핵발생률 1위 오명 탈피에 나선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에서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학계, 민간, 언론인 등 각계각층 전문가들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2013년 '제1기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을 추가했다. 또 오는 2020년까지 결핵발생률을 2011년 대비 절반(10만 명당 50명)으로 줄이겠다는 목표로 지난 5년(2013~2017년)간 대책을 시행해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 의한 결핵 확산으로 국민 불안이 커졌다는 점을 고려해 결핵 전파 위험이 큰 집단시설을 우선 관리하는 방안을 2기 계획에 포함할 예정이다.


또 노인·외국인 등 취약계층 대상 결핵 관리, 의료인 결핵 교육, 다제내성 결핵 환자 치료 지원, 결핵 접촉자 조사 확대 방안 등도 담을 계획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매년 3만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발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가운데 결핵 발생률 1위다.

AD

2015년 현재 한국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80명, 결핵 사망률은 10만명당 5.2명으로 OECD 평균인 11.4명, 1.0명과 큰 차이가 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올해 말까지 정부 내 협의 등을 거쳐 '제2기 종합계획(안)' 수립을 마무리 지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결핵퇴치를 위해 국가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