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 물가목표인 2%에 근접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달보다 0.4% 오르면 시장 전망치 0.3% 인상을 웃돌았다. 전년대비 물가상승률은 1.9%로, 이 역시 전망치(1.8%)를 상회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전월대비 0.2%, 전년대비 1.7% 오르는데 그쳤다. 2005년 이후 큰 폭으로 올린 주거비가 물가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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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올해 초만에도 물가상승률은 연준 목표에 부합했지만, 지난 5개월간 물가상승율이 둔화됐다. 인플레이션 둔화는 미국 경제의 회복에 찬물을 끼얹는 지표로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을 불투명하게 한 요인이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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