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정세균, 故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 “죽기 살기로 싸웠다”
정세균 국회의장이 고(故) 노무현 대통령 탄핵 발의 당시 상황을 전했다.
4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정세균 국화의장은 “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 발의가 있었을 때 정말 죽기 살기로 싸웠다”며 “그때 제가 의장석을 점거하고 싸우다가 끌려 나오기도 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이어 “(반대로) 작년에는 제가 탄핵안을 처리해야 하는 (국회의장의) 입장이 됐다”며 “작년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같이하던 정파 의원들의 반절 이상이 참여해 탄핵을 가결시켰다”고 작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발의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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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정세균 국회의장은 “(탄핵 발의를) 사사로운 이해관계나 정파적인 이해관계보다 국가의 먼 장래를 생각했다고 평가해야 한다”며 “그 동력은 촛불집회에서 나왔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3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은 재적 의원 300명 중 불참 1명을 제외한 299명이 참여해 찬성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가결됐다.
디지털뉴스본부 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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