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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의 우승 진군 "강풍 속에서 1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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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첫날 공동 5위, 김지수 깜짝선두, 고진영 공동 2위서 추격전

이보미가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첫날 2번홀에서 강한 바람이 불자 두 손으로 모자를 누르고 있다. 사진=KLPGA

이보미가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첫날 2번홀에서 강한 바람이 불자 두 손으로 모자를 누르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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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강원도)=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스마일 캔디' 이보미(29)의 악천후 속 우승 진군이다.

24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골프장(파72ㆍ651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강한 비바람 속에서 1타를 줄여 공동 5위로 무난하게 출발했다. 김지수(23ㆍ동아회원권)가 5언더파 선두에 나선 가운데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과 김혜선2(20), 남소연(26) 등 3명이 2언더파 공동 2위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9개 홀에서 버디 1개를 낚았다. 1번홀(파4)에서 4m 버디 퍼팅을 성공시킨 뒤 나머지 8개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했다. 10번홀(파4) 티 샷 직후 기상악화로 경기를 중단했다. 선두와는 4타 차, 지난해 7월 BMW레이디스 이후 1년 만에 등판한 KLPGA투어에서 통산 5승째를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언더파로 끝나 만족한다"며 "푹 쉰 뒤 내일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했다.

김지수는 12개 홀에서 버디 6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아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2015년 투어에 합류한 3년 차 선수다. 최고 성적은 지난 4월 KGㆍ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 9위다. "지난해 첫 날 잘 치고 47위로 마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새롭게 했다.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챔프' 고진영은 10개 홀에서 버디 2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2승 발판을 놓았다.

대상 포인트 1위 이정은6(21ㆍ토니모리)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공동 13위(이븐파 72타)에 올랐다. 상금랭킹 1위 김지현(26ㆍ한화)은 반면 9개 홀에서 3타을 까먹어 공동 51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2승 챔프' 김해림(28) 역시 10개 홀에서 5오버파 공동 88위다. 138명 중 2명이 기권했고, 68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한 상황이다. 25일 오전 6시30분부터 1라운드 잔여경기를 속개한다.

정선(강원도)=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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