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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 이보미 "국내 무대 우승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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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서 KLPGA 통산 5승 도전, 김지현과 이정은6, 김해림 등 '빅 3' 출격

이보미가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서 7년 만의 국내 무대 우승에 도전한다.

이보미가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서 7년 만의 국내 무대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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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강원도)=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일본 넘버 1' 이보미(29)의 금의환향이다.

24일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골프장(파72ㆍ6516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11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이토엔레이디스 우승으로 2011년 JLPGA투어 진출 이후 6년 만에 통산 20승의 위업을 달성해 KLPGA투어 역사상 다섯번째 영구 시드권자 자격을 획득했다.
지난해 7월 BMW레이디스에 이어 꼬박 1년 만의 국내 나들이다. 2008년 투어에 합류해 KLPGA투어 통산 4승을 거뒀고, 2010년 10월 KB국민은행 스타투어 우승 이후 7년 만에 통산 5승을 꿈꾸고 있는 상황이다. 컨디션은 최고다. 20일 일본 가나가와현 다이하코네골프장에서 끝난 JLPGA투어 CAT레이디스에서 '3타 차 대승'을 일궈내 신바람을 내고 있다.

귀국을 앞두고 슬럼프에서 벗어났다는 게 반갑다. 지난 2년간 상금과 평균타수, 대상 등 개인 타이틀을 싹쓸이하며 일본 열도를 평정했지만 올해는 우승은커녕 '컷 오프'를 세 차례나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5월 리조트트러스트레이디스 당시에는 매일 밤 호텔 방에 틀어 박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강행군에 따른 피로 누적이 샷 난조로 직결되는 악순환이 됐다.

CAT레이디스에서는 그러나 첫날 5언더파에 이어 둘째날 3언더파, 최종일 4언더파 등 일관성을 앞세워 기어코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3라운드 내내 선두를 독주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사흘 동안 보기는 딱 1개만 적어낼 정도로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이보미는 "국내 대회를 앞두고 우승해 더 기쁘다"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자신감을 곁들였다.
김지현(26ㆍ한화ㆍ3승)과 이정은6(21ㆍ토니모리ㆍ2승), 김해림(28ㆍ2승) 등 '빅 3'는 치열한 개인 타이틀 경쟁을 전개한다. 김지현은 상금, 이정은6는 대상과 평균타수 1위다. 김해림은 대상 2위, 상금과 평균타수 3위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제주삼다수마스터스 챔프' 고진영(22ㆍ하이트진로)과 지난주 보그너오픈 준우승자 박지영(21ㆍCJ오쇼핑), 디펜딩챔프 김예진(22ㆍ비씨카드) 등이 우승경쟁에 가세했다.


정선(강원도)=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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