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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전쟁 재점화]②아프간 주둔 미군 특수부대, 최강 특전사 '그린베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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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포스, 레인저부대, 데브그루 등 육·해·공 '1군' 부대 집결

영화 '그린베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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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으로 가게 될 미군 추가 병력의 상당수가 대테러전에 능한 특수부대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프간 주둔 특수부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아프간 관련 작전 업무는 '합동특수작전사령부(Joint Special Operations Command, JSOC)'가 맡고 있다. 합동특수작전사령부는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포트 브래그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 특수작전사령부(USSOCOM)에 속해 있으며 육·해·공군 중 '1군'에 해당하는 특수부대를 지휘한다.
아프간 주둔 특수부대의 주요 임무는 목표타격(또는 직접타격), 대테러전, 외국내부방어, 비정규전, 특수정찰, 민사·심리전, 정보전, 대량살상무기 확산억제전, 동맹군지원 등이다.

특수부대 중에서도 가장 비밀을 요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JSOC 산하 1군 특수부대로는 '그린베레', '델타포스', '레인저 부대', '데브그루' 등을 비롯해 제24 특수전 비행대대, 정보지원대(ISA), 민사심리 전대 등이 있다.

먼저 우리나라 특전사 부대를 연상시키는 '그린베레'는 미 육군 특수부대의 별칭으로 '녹색 베레모'를 쓰는 것이 특징이다. 팀별로 움직이는 그린베레는 구성원 모두 강하 및 상륙, 폭파, 근접 전투, 침투, 스키, 등반 등을 할 수 있어야 하고 2개 국어 이상의 외국어를 구사해야 한다. 팀마다 작전·정보, 화기, 폭파, 의무, 통신 등 5개 주특기를 구사해야 하기 때문에 팀원마다 적어도 하나 이상의 주특기가 있다. 그린베레가 되기 위해서는 약 100주의 훈련 기간을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육군 특수부대 델타포스. 사진=페이스북 캡쳐

미 육군 특수부대 델타포스. 사진=페이스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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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포스'는 정규군이 투입되기 힘든 상황에서 요인 암살, 인질 구출, 적군 기지 파괴 등의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미 육군 특수부대다. 특수전 장교 출신으로 구성된 델타포스는 주로 해외에서 활동하며 대사관 및 항공기 인질 구출 작전, 마약 및 핵물질 밀매단 와해 공작 등을 수행한다.

레인저부대. 사진=아시아경제DB

레인저부대.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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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 부대'는 적진에 가장 먼저 침투하는 육군 특수부대로, 신속한 공격으로 공항 활주로 및 기타 목표지점을 점령한 후 아군이 도착할 때까지 이를 사수하는 임무를 한다. 전원이 '자원병'으로 구성된 레인저는 극지방, 정글, 사막, 산악 등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싸울 수 있도록 훈련받는다. 지원자 200명 당 1명만이 최종 선발된다고 할 만큼 악명 높은 교육과정으로 유명하다.

미국 해군특수전개발단(United States Naval Special Warfare Development Group)을 의미하는 '데브그루'는 1979년 이란 미 대사관 인질구출작전 이후 또 다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실(Navy SESAL)'의 지휘관이던 리처드 마친코 중령을 중심으로 창설된 대테러 특수부대다.

그밖에 공군인 제24 특수전 비행대대는 지상군에 대한 항공 화력지원 및 정찰 업무 등을 맡고 있다. 정보지원대(ISA)는 정보수집 업무, 민사심리 전대는 현지 주민들에 대한 민심 회복 업무를 주로 한다.

[아프간 전쟁 재점화]①트럼프가 아프간에 추가 파병하는 '특수부대'
[아프간 전쟁 재점화]②아프간 주둔 미군 특수부대, 최강 특전사 '그린베레'는?






아시아경제 티잼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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