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및 자활기업 육성의 거점 장소로 활용할 자활사업장 확대
또 서울시 최초로 '온라인 통신판매 자활근로사업단'을 신설 운영한다.
현재 자활사업은 청소, 세차, 보육시설 지원 등 12개 사업에 73명이 참여, 운영하고 있으나 지역 특성상 창업시 높은 임대료때문에 사업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기존 지역자활센터 사업장 공간이 협소하고 단순 노무분야가 많아 주민의 능력과 여건에 맞는 사업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협약을 통해 장소를 마련,‘온라인 통신판매 사업단’을 신설해 다양한 제품을 제조, 생산하는 온라인 판매로 사업범위를 확대, 무점포나 소규모 점포로 창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나아가 필요한 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참여자들의 기초능력배양 및 전문기술 전수, 참여자들 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인문학 강좌, 북카페 운영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자존감과 자활의지를 고양시켜 자활기업 육성의 거점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규형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자활사업장 확대와 신규 사업단 운영은 기존 자활사업단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사업장 운영을 통해 자활사업단 성장의 허브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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