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입법大戰 전략 마련에 방점…공조 강화
[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16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열고 임시국회와 정기국회에서 다룰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이번 고위 당정청 회의는 문재인 정부 들어 세 번째로, 앞선 두 차례의 고위 당정청은 모두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7시30분 열릴 회의에는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장 실장은 지난 10일 국회를 방문해 추 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갖고 안건을 미리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선 집권 초기 국정운영 상황에 대한 총체적 점검과 상호 공조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또 탈원전 정책과 세제 개편안, 부동산 대책, 최저임금 인상 후속대책 등 정부가 무게를 둔 국정과제들의 추진을 위해 참석자들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입법 전략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임박한 이달 임시국회와 다음 달 정기국회, 국정감사에 대비해 지난 정부의 예산을 치밀하게 결산하고 내년도 예산안을 정비하는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앞서 여당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13가지로 추려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하반기 국회의 결산ㆍ입법 대전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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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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