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움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 올리브영, 왓슨스 등 헬스앤뷰티스토어(H&B)에도 자사 브랜드를 추가적으로 유통시킬 의사가 있다고 2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이날 진행된 애널리스트 대상 컨퍼런스콜에서 "H&B를 하지 않겠다는 전략이 아니라 적합한 브랜드가 있다면 분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내부 브랜드 편집숍 개념인 '아리따움'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도 파력했다. 아모레 관계자는 "아리따움도 올리브영 못지 않게 접근성이 좋고, 제품을 선택하기에도 편한 부분이 있다"면서 "매장 환경을 개선하고 브랜드를 잘 전달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유명 편집숍 세포라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 라네즈, 아모레퍼시픽 등이 입점돼있다"면서 "새로운 시장을 진출하는 데에 있어서 유용한 경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