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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영업익보다 당기순익 감소 더 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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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예상대로 현대자동차의 2분기 실적은 좋지 못했다. 회사의 빅마켓인 미국과 중국에서 부진한 영향이 컸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뒷걸음질쳤지만 당기순이익 감소폭이 특히 컸다. 지난해 동기 대비 반토막이 났다.

26일 현대차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4조3080억원, 영업이익 1조3445원, 당기순이익 9136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마이너스다. 각각 1.5%, 23.7%, 48.2% 곤두박질쳤다. 특히 당기순익이 1조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국제회계기준(IFRS)이 시행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중국시장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여파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10만5000대로 전년 대비 64.2%나 쪼그라들었다.

당기순익 감소폭이 영업익보다 큰 것은 지분법 적용으로 베이징현대 등 중국 합작법인의 실적 감소분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인센티브 상승과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수익성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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