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10명 중 9명은 보행 중 흡연 금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7.67%, 잘 모르겠다는 반응은 4.1%로 나타났다.
이같이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이 나온 것은 그동안 보행 중 흡연으로 인한 간접흡연 피해와 사회적 갈등 문제가 제기된 것이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의제에 대해 박원순 서울 시장은 “이번에 논의된 의제는 서울시뿐 아니라 전국이 함께 해야 하는 제안인 만큼 중앙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행 중 흡연’에 대한 의제는 앞서 서울시가 6월 5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정책 공론장인 ‘데모크라시서울(democracyseoul.org)’에서 실시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바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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