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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커플 여행·결혼에 의한 탈퇴 아냐!” 루머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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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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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탈퇴 의사를 밝힌 초아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초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임신도 하지 않았고 낙태도 하지 않았고 결혼을 하기 위해 탈퇴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근래에 상대가 저에게 많은 힘이 되준 건 사실이다. 앞으로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되면 연애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니 얼마든지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예쁜 만남을 갖겠다”며 “정말 오랜 시간 고민 끝에 내린 탈퇴라는 힘든 결정인데 다른 문제가 연관지어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초아는 열애설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23일 한 매체는 초아가 이석진 나진산업 대표와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초아는 “마치 단둘이 간 커플 여행인 것처럼 기사가 났지만 언니, 동생과 자매끼리 처음 가본 해외여행이었다”고 해명했다.
초아는 “일본어로 예약하고 여행지를 알아보는 것이 어려워 3년 전부터 친하게 지낸 지인에게 물었다”며 “일정이 겹치는 날에는 지인이 가이드도 해줬고 돌아오는 길에는 시간도 늦고 짐도 많아 같은 차로 배웅도 해줬던 건데 그때 둘만 있는 사진이 찍힌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초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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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초아는 “탈퇴에 대한 고민과 논의를 오래 전부터 회사에 털어놨다. 2년 전에도 쉬면서 깊게 생각 해보라고 하셔서 길게 쉬기도 해봤다”며 “결국 어제 대표님의 동의를 구하고 SNS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리기 전 회사와 내용도 공유했고 제가 쓴 글에 원치 않으시는 내용은 삭제하라고 하셔서 의견을 반영해 게시했다”고 강조했다.

초아는 “탈퇴 결정에 관련한 제 심경은 어제 SNS로 말씀 드렸고 탈퇴 SNS 이후 또다시 불거진 논란에 멤버들이 피해 입지 않았으면 한다”며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과 함께 아침부터 또 한번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초아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탈퇴 의사를 밝혔다. 초아는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었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며 “소속사와 협의 하에 오늘 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해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아시아경제 티잼 김경은 기자 sil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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