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저서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에서 밝힌 성적 판타지로 다시 구설에 올랐다.
탁 행정관은 이 책에 성적 판타지와 관련해 "남자들이 흔하게 생각하는 건 나도 대부분 상상해봤다. 그룹 섹스, 스와핑, 어렸을 때는 선생님"이라며 "심지어는 임신한 선생님들도 섹시했다"고 썼다.
이어 그는 '임신한 선생님'을 성적 판타지라고 밝히며 "임신을 하려면 섹스를 해야 하지 않나. 그러니까 거기서부터 일단 연상이 되는 거다"라며 "'나한테 수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섹스를 한다'는 그런 야릇한 연상 작용인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탁 행정관은 2007년의 또 다른 저서 '남자 마음 설명서'의 왜곡된 여성관 내용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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