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집중 수거운동은 유해물질이 함유돼 매립·소각 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폐건전지, 폐형광등 및 종이팩을 수집해 토양 오염을 방지하고, 철·아연·니켈·카드륨 등 유용한 금속자원 회수 및 휴지 등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일반 쓰레기로 버리기 쉬운 재활용품의 회수율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폐건전지 등 재활용품도 유용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하여 ‘폐건전지 및 종이팩 보상교환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주민 누구나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북구청 청소행정과 및 동주민센터로 가져오면, 폐건전지 40개당 새건전지 2개(1세트)로 종이팩 1㎏당 친환경 화장지 1롤을 교환해준다.
특히 내달 말까지 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 등 혼합배출 및 무단투기 등으로 인해 잦은 민원이 발생하는 원룸 및 다가구 주택 100여 곳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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