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본부는 올 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대응반'을 전년보다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재난본부는 폭염대응반을 4단계로 나눠 가동한다.
단계별 대응체계를 보면 ▲온열환자 응급처치 기자재 수요조사 실시(1단계) ▲전 직원 온열환자 응급처치 교육 및 온열환자 치료 가능 병상 파악(2단계) ▲정맥주사세트ㆍ얼음조끼 등 폭염 응급처치 기자재 비치(3단계) ▲폭염 구급출동 태세 확립(4단계) 등이다.
한편 경기재난본부는 작년 여름 구급차 225대, 구급대원 1275명으로 폭염대응반을 꾸리고, 총 120회 출동을 통해 120명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는 응급처치 등을 실시했다. 또 상태가 위중한 환자 116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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