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文대통령, 전율 느껴질만한 인사…국민께 기쁨 선사"

"준비된 대통령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세 번째 인사"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일부 내각 및 청와대 참모진을 인선 한 데 대해 "준비된 문 대통령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세 번째 인사"라며 "전율이 느껴질 만한 인사로, 결국 인사가 만사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고 평가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균형과 통합을 중시하고 경륜, 능력, 지역 안배까지 고루 갖춘 인사로 대한민국의 자존심과 품격을 높였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하루도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우선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와 관련해 "오늘 인사 중 가장 도드라진 인선으로, 문재인 정부 인선 중 두 번째 유리천장을 깬 최초의 여성 외교부장관 후보자"라며 "국내·외에서 최고의 실력과 자질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아왔고 산적한 외교현안을 잘 헤쳐 나갈 적임자"라고 호평했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문 대통령과 개인적 인연은 없지만 위기의 한국경제를 도약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입지전적인 인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사람이 먼저인 정의로운 경제를 구현할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의 북핵, 자유무역협정(FTA) 등 안보·외교·경제가 하나로 묶여있는 상황을 돌파해 나갈 적임자"라고 평가했고,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된 홍석현 한국신문협회 고문과 문정인 연세대 교수에 대해서도 '자타가 공인하는 해당 분야의 실력자'라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3번째 인사 역시 국민들로부터 박수와 찬사를 받을 것임에 틀림없다"며"균형과 통합을 중시하고 경륜, 능력, 지역 안배까지 고루 갖춘 인사로 대한민국의 자존심과 품격을 높였다는 점에서 문 대통령이 오늘 하루도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