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상황, 가족들에게 충실히 설명하라"
총리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황 권한대행이 큰 애통함을 나타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특히 윤병세 외교부 장관에게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현지 공관의 가용인력을 총동원하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진행상황을 신속하고 충실하게 설명해 달라”고 지시했다.
앞서 주중 한국대사관은 이날 오전 9시께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한 터널에서 한국 국제학교 부설 유치원 차량이 화재가 나 차량에 타고 있던 한국 유치원생 등 1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