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 주한공관장 간담회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엔안보리 15개 이사국 주한 공관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인권 문제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관한 중요한 사안으로, 안보리와 국제사회가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은 지난해 두 차례 핵실험을 시행하고 24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올해에도 지난 토요일을 비롯해 벌써 9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북한 핵과 미사일, 인권문제는 한반도와 동북아 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보와도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지난달 28일 안보리에서 북한 비핵화와 관련한 장관급 회의가 최초로 개최된 것도 북한 핵문제의 엄중성과 시급성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