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沈, 선거운동 소회 "청년 흐느끼는 것 보며 이 악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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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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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8일 "젊은 청년들이 흐느끼는 것을 보면서 이를 악물고 뛰었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그간 선거운동의 소회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고 "유세를 돌면 눈물을 글썽이는 청년들이 너무 많았다.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거기간 동안 가장 인상에 깊었던 점에 대해서는 "성소수자 어머님이 유세장에 오셔서 털썩 주저앉으면서 '심 후보가 (토론에서)1분 찬스를 써줘서 멈출 것 같던 가슴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대한민국에 민주주의를 다시 뛰게 해달라'고 말했다"며 "그 분의 말씀을 일생에 가슴 깊은 곳에 간직할 것"이라고 전했다.

심 후보의 마지막 유세도 대학들이 밀집한 신촌에서 이뤄진다. 자신의 핵심 지지층인 2030세대 청년층을 의식한 행보다.

심 후보는 12시간 필리버스터 유세에 대해 "이번 대통령 선거는 그동안 소외되고 억눌리고 배제됐던 사회의 절대 다수인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촛불이 만든 대선이고, 촛불을 통해서 염원됐던 새로운 대한민국을 다시 상기하는 마지막 유세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장소를 신촌을 선택한 것과 관련해서는 "젊은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심 후보는 서울 신촌에서 낮 12시부터 '심상정X촛불시민과 함께하는 12시간 필리버스킹'을 진행한다. 선거운동 종료시각인 자정까지 12시간 반 동안 자신의 정책과 비전에 대해 쉬지 않고 말하는 형식이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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