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자유한국당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19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오늘 저녁이면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역전하는 골든크로스를 이루고 이틀 뒤 대선에서는 39%를 득표해 2~3% 가량의 차이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당 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인 이철우 사무총장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선 판세는 이미 홍준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당선을 놓고 다투는 '2강 1중 2약 구도'로 형성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홍 후보가 '흙수저 출신'으로서 서민 생활의 부담을 덜기 위해 유류세·담뱃값 인하, 김영란법 개정 등 통큰 서민 공약을 내놓은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홍 후보는 노무현 정부와 문 후보가 만든 '현대판 음서제'로 불리는 로스쿨 제도를 개혁하고, 사법시험·행정고시·외무고시를 존치해 청년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다시 놓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이 사무총장은 "각계 각층에서 홍 후보에 대한 지지가 치솟으면서 '기울어진 운동장'의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대선 승리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며 "강단과 결기, 배짱과 뱃심으로 국가안보를 지키고, 서민에게 희망을 안겨줄 홍 후보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부탁드린다"는 말로 맺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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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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