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레트로 감성에 주목하라"
아디다스, 70년대 런던서 영감…삼선 트랙 수트 등 귀환
휠라, 100년 넘는 헤리티지 담고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패션업계에 레트로 바람이 불고 있다. 레트로 패션은 레트로스펙티브 패션의 줄임말로, 레트로스펙티브는 옛것을 그리워한다는 뜻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클래식한 디자인과 최첨단 소재를 믹스해 완성한 ‘이니키(INIKI)’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니키 컬렉션은 1970년대 당시 새로운 음악 장르였던 펑크, 로큰롤 등으로 전 세계 음악과 패션, 문화를 리드한 도시, 런던에서 영감을 얻었다. 50여년 전 아디다스는 스포츠웨어를 일상생활의 패션 아이템으로 승화시켜 주목받았다. 당시 첫 출시된 삼선 트랙수트(Three Stripe Tracksuit)는 현재까지도 아디다스의 상징적인 아이콘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빈티지한 클래식 디자인을 현대적인 소재로 재해석한 새로운 스타일의 삼선 트랙수트를 공개했다. 삼선 트랙수트와 함께 오리지널 러닝화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이니키 러닝화도 출시했다.
이니키 러닝화는 아이코닉한 디자인에 70년대를 연상시키는 컬러 조합, 옛날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메쉬와 스웨이드 소재로 구성됐다. 빈티지한 디자인의 러닝화에 최첨단 소재와 기술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휠라는 테니스 라인을 강화해 전개하고 있다. 올해 봄ㆍ여름 시즌 출시한 ‘테니스 컬렉션’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함과 동시에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해 차별화된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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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니즈와 시간ㆍ장소ㆍ상황(TPO)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구성했다.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퍼포먼스 라인’과 애슬레저 트렌드에 맞춰 테니스에서 받은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화이트 라인’ 등 두 가지 세부 제품군을 출시하는 것. 의류는 기본, 신발과 액세서리까지 구축해 손쉬우면서도 완벽한 테니스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화이트 라인의 경우, 100년 이상 역사와 기술력을 보유한 휠라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하고 패션성을 강화해 보다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빈티지와 레트로 무드를 적용한 컬러감에 트렌디한 디자인 요소를 반영했다.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팬츠, 피케 조직 반팔 폴로 원피스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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