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어린이날 앞뒤로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면서 교육 효과도 얻을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하기 위한 부모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장난감 언박싱(unboxing) 키즈 콘텐츠 업체 캐리소프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월 어린이날을 전후로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오디션!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시즌2' 뮤지컬을 공연 중이다. 이 공연은 오는 7일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뮤지컬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시즌1'은 서울, 인천, 광주, 부산 등 전국 17개 지역에서 148차례 진행돼 총 15만명의 관객을 모으는 큰 인기를 끌었다. 캐리소프트는 뮤지컬 공연과 함께 올해는 특별히 어린이들을 위해 국내 유명 완구업체들과 협력해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놀이마당' 행사를 함께 개최한다.
EBS미디어와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 뮤지컬 전문제작사 애드칸이 합작해 준비한 이번 공연은 6월6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진행된다.
유아동 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은 영은미술관과 함께 경기도 광주에서 '2017 어린이날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로 나눠 접수가 가능하고, 5월5일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 중 선착순 200명에게는 궁중비책의 진정보호 유아 선케어 라인인 '카밍 선쿠션'과 '스티커 수딩팩' 등을 증정한다. 이번 미술대회는 그림 그리기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토끼먹이주기체험, 인기 애니메이션 상영, 음악회 등 무료 부대행사도 열린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