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러시아 사할린 학생 13명에 장학금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이태준 코르사코프시 한인회장(오른쪽 세 번째) 등이 지역 내 학생 장학금 후원 등의 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청호나이스는 봉사모임 직원들을 통해 러시아 사할린 코르사코프 제4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석호 대표와 회사 내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 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학생 1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코르사코프 한인회에도 후원금과 화장품 세트를 제공했다.

청호나이스는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적립한 봉사기금에 회사에서 동일 금액을 매칭그랜트 형태로 복지시설 등에 후원해 오고 있다. 지난 1월 코르사코프 제4중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석호 대표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한국어를 배우고자 노력하는 사할린 학생들에게 도움이 돼 장차 이 학생들이 한국과 러시아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