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운동연합 25일 오전 비판 기자회견
이와 관련 서울환경운동연합은 25일 오전 11시30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주요 대선 후보들에게 경유 유세차량 활용을 자제해달라고 촉구한다.
이 단체는 또 "경유차 배기가스로 생성된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할 만큼 인체에 해롭다"며 "대선후보들이 선거유세 차량으로 경유차를 사용한다는 것은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이라는 인식이 낮다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서울환경련은 특히 "대선후보들의 미세먼지 정책 중 교통부분 정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이유도 이런 낮은 인식이 상당부분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며 "경유 유세차 운행계획 전면 재검토와 친환경차 전환, 교차로 등 밀집지역 공회전 금지 등 각 정당이 경유 선거유세차량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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