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박정희 대통령 집권 시절 국회의원과 농수산부 장관 등을 지낸 장덕진 씨가 20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강원도 춘천 출신의 장 전 장관은 고려대 법대 졸업 후 고등고시사법과, 행정과, 외교과에 잇따라 합격, 이른바 '고시 3관왕'에 오르며 일찌감치 이름을 날렸다.

1968년 재무부 이재국장 겸 박정희 대통령 비서관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이후 대한축구협회장(1970년), 제8대 국회의원, 경제기획원차관을 거쳐 1977년 농수산부 장관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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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과의 인연도 깊다. 장 전 장관은 고(故) 육영수 여사의 언니 육인순 씨의 사위로, 박정희 대통령 입장에서는 처조카 사위가 된다.

장남 장원준 씨는 현재 TV조선 국제부장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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