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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유민아빠' 김영오 "왜 그리 긴 시간을…3년을 울부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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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가 세월호 인양 작업이 한창인 23일 SNS에 심경을 전했다/ 사진=김영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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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가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김영오씨는 세월호 본인양 작업이 한창인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가 인양됐다며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시작하는 글을 썼다.
그는 "왜 그리 긴 시간을 기다리게 했나. 세월호를 빨리 인양해달라고 3년을 울부짖었다. 너무 허무하고 원망스럽다"며 "수면위로 올라온 세월호를 바라보고 있자니 가슴이 무너져 내린다"고 원통한 마음을 토로했다.

마지막까지 김영오씨는 "미수습자 가족들은 얼마나 애통하겠나. 미수습자 9명 모두 무탈하길 바란다"고 소망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한편, 세월호는 침몰 1072일 만에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인양업체 측은 이날 오전 11시께 선체가 수면 위로 충분히 인양되면, 고박 작업을 추가로 진행해 재킹바지선에 고정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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