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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최상급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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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76~101층에 위치…세계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호텔
100층에 있는 로얄스위트, 1박에 2000만원


시그니엘서울_로얄스위트

시그니엘서울_로얄스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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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롯데호텔이 최상급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을 론칭한다. 롯데호텔은 시그니엘을 한국을 대표하는 최상위 브랜드로서 상징성과 정통성을 내세우는 한편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롯데호텔은 오는 4월 시그니엘 브랜드로 첫 오픈하는 '시그니엘서울'이 국내 최고층(123층, 555m)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의 76층~101층에 위치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호텔이 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모든 객실(235실)에서는 서울의 파노라믹한 스카이라인과 환상적인 야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세계 각국 국빈과 국내 최상층 VIP를 위한 로얄스위트는 100층에 위치, 353㎡(107평)에 층고 6.2m, 1박에 2000만원에 달하는 국내 최고가 객실이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시설에 걸맞은 최상급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버틀러 팀이 투숙객을 전담하는 프라이빗 서비스 도입, 투숙객 전용 라운지 ‘살롱 드 시그니엘’, 롤스로이스 차량 또는 헬기를 이용해 원하는 곳까지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프리미엄 트랜스퍼, 퍼스널 쇼퍼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시그니엘서울은 미식가들을 위한 '고메 호텔'이 될 전망이다. 야닉 알레노가 프로듀스한 레스토랑 '스테이'가 81층에 자리를 잡고,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창의적인 프랑스 요리를 선보인다. 야닉 알레노는 별 6개를 보유한 미쉐린 3스타 셰프다.

심혈을 기울여 선정한 80여종의 샴페인 컬렉션을 갖출 ‘바81’은 국내 최고층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며, 한식당은 미쉐린1스타를 획득한 ‘비채나’ 가 기존 자리를 옮겨 모던한식을 선보인다.

하늘 위에서의 럭셔리 웨딩을 추구하는 시그니엘 웨딩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크리스틴 반타’가 기획과 개발을 총괄했다. '올해의 웨딩 플래너'로 2014년부터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웨딩 디자이너로 평가 받고 있다.

86층에는 세계적 스파 브랜드인 ‘에비앙 스파’가 동경, 하노이에 이어 아시아 세 번째로 오픈한다.

한국적인 곡선미를 모티브로 설계된 시그니엘서울 스위밍풀은 국내 최고 높이에 걸맞게 환상적인 전망을 감상하며 햇살 가득한 옥빛풀에서 도심 속 망중한을 즐길 수 있다. 85층에 위치해 남산과 북한산, 한강을 바라보며 최고급 프리미엄 브랜드인 테크노짐의 아티스 장비로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피트니스 클럽은 소수 회원만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그니엘서울을 이끌어갈 초대 총지배인은 덴마크 국적의 몰튼 앤더슨이 맡는다. 호텔 매니지먼트를 전공한 그는 첫 근무지로 인도네시아 발리를 선택할 만큼 아시아 시장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꿰뚫고, 아시아와 중동의 여러 호텔에서 경험을 쌓았다.

한편 롯데호텔의 신임 김정환 대표이사는 "국내에 올해 시그니엘서울, 2019년 시그니엘부산을 오픈하고, 동시에 세계 주요 도시에도 시그니엘을 추가로 선보여 각 도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호텔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롯데호텔은 5성급 호텔인 롯데호텔앤리조트, 라이프스타일 호텔 L7,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인 롯데시티호텔, 롯데리조트와 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최고급 호텔 브랜드인 시그니엘이 더해져 리조트부터 4성급, 5성급, 6성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2020년까지 '아시아 TOP3' 호텔앤리조트 그룹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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