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대금리차 확대…은행 이자마진 상승 전망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예대금리차 확대로 올해 1분기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일 IBK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은행주의 NIM이 2~3bp(베이시스포인트ㆍ0.01%p)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가 2.22%로 전월대비 3bp 확대돼서다. 예대금리차는 2016년 9월 2.14% 이후 4개월째 상승 중이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금리수준에서 시장금리가 추가 상승하지 않거나 소폭 하락하더라도 1분기 NIM은 2~3bp 상승할 전망"이라며 "대출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으나 은행주 이익증가 측면에서는 NIM 유지 또는 상승이 훨씬 바람직한 조건"이라고 짚었다.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3.51%로 전월 대비 7bp 상승했다. 기업대출금리는 1bp, 주택담보대출은 3bp 각각 올랐다. 가계대출금리는 신용·보증대출의 금리상승 폭이 커지면서 10bp 상승했다. 신규 저축성 예금금리는 7bp 하락했다.
이에 3월 시장금리의 큰 변동이 없는 한 올해 1분기 NIM은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2분기 NIM은 국내 기준금리 동결과 시장금리가 큰 변화 없다는 가정 하에 1분기 수준이 유지되는 것으로 현재 은행주 이익전망에 반영했다"며 "미국금리인상 관련 국내 금리 변동이 생길 경우 변경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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