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상암동 월드컵공원, 동작구 보라매공원 총 3곳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시는 동절기 동안 휴장했던 '반려견 놀이터'를 다음 달 1일부터 재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상암동 월드컵공원, 동작구 보라매공원에 있는 반려견 놀이터 3곳이 다시 문을 연다.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 내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의 견주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 질병감염의 의심이 있는 반려견이나 사나운 반려견, 발정이 있는 반려견 등은 입장 제한이 가능하다. 동물등록 여부 확인 절차를 거친 반려견은 주인과 함께 입장하면 된다.
또한 시는 '반려동물 교실'을 월드컵공원, 보라매공원 두 곳으로 확대해서 운영한다. 봄·가을에 각각 한 달 동안 매주 일요일마다 사단법인 '서울시 수의사회 반려동물행동학연구회' 소속 수의사들이 유기 예방, 동물 등록 및 사육 예절 교육 등을 총 16회 진행한다.
위생관리를 위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해당 지역 보건소와 함께 매주 정기적으로 놀이터 전체 방역을 실시하고 자체 소독을 할 예정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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