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공정위 관계자에 따르면 퀄컴은 지난 21일 서울고등법원에 공정위 제재에 대한 행정소송을 냈다.
이에 대해 퀄컴은 "전례 없고, 유지될 수 없는 결정"이라며 불복 의사를 밝히고 곧 행정소송에 나설 뜻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퀄컴은 최근 외신을 통해 공정위의 결정이 삼성의 영향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등, 한국의 '특검 정국'을 십분 활용하는 모양새다.
그는 이어 "우리 사건을 감독한 공정위의 전 부위원장과 삼성의 관련성에 대해 특검이 수사하고 있다는 최근 보도로 우리의 우려는 커졌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공정위는 이에 대해 "내부적으로 대응팀을 꾸려 준비 중"이라며 "퀄컴은 우리뿐만 아니라 미국서도 반독점 혐의로 경쟁당국에 제소를 당했으며, 애플에도 소송을 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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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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