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新소비층 '1인 가구' 겨냥…한국도자기, '1인용 홈세트' 출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도자기 므아레 가정식 차림세트

한국도자기 므아레 가정식 차림세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국내 1인 가구수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국내 소비시장의 주요 주체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주방용품 업계에서도 1인 가구를 겨냥한 합리적인 구성과 가격을 갖춘 제품들을 활발히 출시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1인 가구 비율이 2015년 기준 27.1%로 2000년(15.5%)에 비해 약 7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0년에는 29.6%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1코노미(1conomy)'라는 신조어도 등장했다. 1코노미는 1인 가구와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혼자만의 소비 생활을 즐기는 이들의 경제 활동을 의미한다.
이런 시장의 변화에 따라 국내 대표 생활 자기 기업 한국도자기가 혼자 사용하기에도 알맞은 '므아레' 가정식 차림세트와 '피딕스' 1인용 홈세트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도자기의 2017 신제품인 므아레 가정식 차림세트는 평범한 한식기 세트와 달리 집에서 매일 먹는 집밥도 멋스럽게 만들어주는 포인트 그릇들 위주로 알차게 구성됐다. 므아레는 낱개 구매가 가능해 개인이 필요한 수량만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어 실속 있는 그릇 구매를 원하는 1인 가구에게 안성맞춤이다.

프랑스어로 물결무늬를 뜻하는 므아레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물결의 어른거리는 이미지를 패턴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래에 사용된 골드 부분들은 전자레인지 사용에도 무방한 '전자레인지 세이프 골드'를 사용했다.
'혼밥족'을 위한 1인용 홈세트도 선보이고 있다. 피딕스의 보헤미안 우드랜드가 20~30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1·2인용 홈세트를 추가 출시했다.

피딕스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모은 수집물을 트렌디한 아트워크로 재창조해내는 빈티지 이미지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코리나 부흐홀츠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된 브랜드다. 피딕스의 보헤미안 우드랜드 라인은 동물과 꽃들이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따뜻하면서도 빈티지한 색감이 특징이다. 공기와 대접에 직사각접시, 머그, 그리너리 컬러의 접시가 포인트로 포함돼 있다.

한국도자기 관계자는 "예전보다 가족구성원의 수가 적어지고 1인 가구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식기 브랜드들 사이에서도 1인 가구는 굉장히 중요한 소비자가 됐다"며 "한국도자기는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젊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변화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