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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보이스피싱 22%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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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보이스피싱이 22% 감소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16일 발표한 '보이스피싱 및 대포통장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규모는 1919억원으로 전년보다 21.5%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이 전체 피해금액의 69.8%를 차지했으며 전년보다 27.1%포인트 증가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살펴보면 정부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의 경우 20·30대 여성이 전체 피해자의 38%를 차지했다.

대출빙자형의 경우 경기 위축에 따른 서민들의 대출 수요가 증가한데다 사기수법이 정교해짐에 따라 실제 대출광고와 구별하기 어려워 피해가 늘고 있다. 특히 대출수요가 많은 40·50대가 피해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대포통장도 총 4만6321개로 전년보다 19.1% 줄었다. 다만 신규 계좌 대신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이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대포통장 중 신규계좌의 비중은 4.2%로 전년(11.4%)보다 감소한 반면,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계좌가 전체의 68.3%를 차지했다.
또 개인대포통장 명의인은 2만7411명으로 작년보다 26.5%감소했다. 반면 법인인 명의인은 1300개로 전기보다 30% 늘었다. 계좌 개설 규제를 피하기 위해 유령법인 설립 후 법인 통장을 개설해 대포통장으로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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