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8곳, 채용계획 '불투명'
채용규모 축소 계획 44%… 경력직채용·수시채용 비중 커질 전망


(제공=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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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경기침체와 탄핵 등 혼란한 시국의 영향으로 많은 기업들의 신규 채용 계획이 불투명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336곳을 대상으로 '불황에 따른 신규채용 부담'이란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7.7%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란 반응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기업들은 이에 따른 채용 계획 변화로 '채용 규모 축소(44.4%, 복수응답)'를 첫 손에 꼽았다. 이어 '경력직 채용 비중 높임(23.9%)', '수시채용 확대(16.1%)', '인턴 등 채용 전 검증체계 강화(14.6%)', '영업 등 실적유관 부서 채용 확대(10.2%)'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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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업들은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4.9%(복수응답)가 '연봉동결'을 선택했으며, '채용 규모 축소(28.4%)', '잠정적 채용 중단(27.6%)' 등도 상당했다. 그 밖에 '야근 및 휴일 특근 금지(11.5%)', '상여금 축소(11.1%)', '구조조정 단행(10.7%)'등의 응답도 나왔다.


업종별로는 유통 및 무역 분야(89.7%)가 가장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석유·화학 분야(87.5%), 식음료·외식 분야(84.6%), 건설 분야(80.6%), 전기·전자 분야(80%) 등의 순이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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