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전용 소규모 IC 4개소 개통
IC개선·환승시설 설치 등


2017년 고속도로 개통 노선 위치도.

2017년 고속도로 개통 노선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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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올해 고속도로와 국도 등 73개 구간 918㎞의 간선도로망이 구축된다. 정부는 교통소통 향상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중 도로 부문(7조3300억 원) 재정집행을 61.4% 달성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전년(56개 구간·638㎞)에 비해 도로 개통 물량을 44% 확대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우선 고속도로는 동홍천~양양(6월)·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12월) 등 재정고속도로 2개 노선(120.5㎞)과 인천~김포(3월), 안양~성남(5월) 등 민자고속도로 5개 노선(210.5㎞)이 올해 안에 개통될 예정이다.

내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사업인 동홍천~양양(71.7㎞)과 안양~성남(21.9㎞)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과 인천공항에서 경기장 등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홍천~양양을 이용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기존 2시간10분에서 1시간30분으로 40분 단축된다. 안양~성남 이용시 인천공항에서 원주까지의 소요시간이 2시간15분에서 1시간35분으로 40분 줄어든다.


국토부는 부산신항제2배후(1월 기개통·15.3㎞)와 구리~포천(6월·50.6㎞), 상주~영천(6월·93.9㎞)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물류거점 지원과 지역 간 교통소통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도는 전국 48곳·461㎞가 신설·확장 개통된다. 수도권은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등 6곳·56.3㎞, 강원권은 평창동계올림픽 지원도로(국도 5개 사업) 등이 완공돼 다른 지역보다 많은 12곳·155.1㎞의 도로가 새로 뚫린다.


충청권은 영동~추풍령 등 8곳·70.3㎞, 호남권은 신지도와 고금도를 잇는 신지~고금 해상교량 등 12곳·110.1㎞, 영남권은 경주시를 지나는 내남~외동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10곳·68.7㎞가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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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효율적인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위해 도로망 구축은 물론 기존 도로의 연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IC를 이용하지 않고 고속도로 휴게소나 본선에서 바로 물류·관광시설 등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하이패스 전용 소규모 나들목(IC) 4개소를 개통한다. IC도 개선된다. 올 12월까지 상습 지·정체 구간인 경부선 판교IC와 오산IC에 연결로를 추가 신설해 교통정체를 완화하고, 서해안선 서산IC를 완전 입체화해 교통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버스터미널이나 IC를 나가지 않고도 고속도로에서 바로 시내·외버스 등 대중교통과 연계될 수 있도록 경부선 옥산휴게소 등 3개소에 환승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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