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검찰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전하며 정 씨의 송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당초 오는 30일까지인 정 씨의 구금기한을 다시 연장하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덴마크 검찰은 지난 6일 한국 특검으로부터 정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송환) 청구서를 공식으로 접수한 뒤 정 씨가 덴마크법에서 규정한 송환대상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왔고, 올보르 경찰을 통해 정 씨를 대면조사하기도 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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