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3년은 '성장'에 더욱 집중
-올해 투자비, 3조5000억원 집행
-철강 설비의 고도화·월드프리미엄(WP) 제품 개발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앞으로 변화하는 통상환경과 업계 현황에 대응하는 과제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권 회장은 지난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최고경영자(CEO) 단독 후보로 추천됨에 따라 3년을 다시 이끌게 됐다. 오는 3월쯤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4월에는 인베스터스 포럼을 열고 중기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직 '권오준 2기 포스코'의 밑그림은 구체화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과거 3년이 '쇄신'에 무게를 뒀다면 새로운 3년은 '성장'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투자비로 전년보다 1조원 많은 3조5000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숙제는 철강 설비의 고도화다. 포스코는 지난 1월 최장수 고로인 '포항 1고로'의 가동을 연내 중단키로 했다. 따라서 3개 고로의 설비 효율성을 높여 생산능력을 현재 447만t에서 511만t으로 늘리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고부가가치 월드프리미엄(WP) 제품 개발도 이어간다. 포스코는 2015년 9월 광양제철소에 연산 50만t 규모의 용융아연도금강판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이 공장은 WP 제품 중 하나인 초고장력 강판 생산에 특화된 곳으로 연내 준공될 예정이다.


구조조정도 계속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권 회장 취임 후 지난해까지 목표치 149건 중 126건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남은 23건에 대한 구조조정은 올해 중 추진된다.


이밖에 조직개편과 인사도 조만간 단행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2월 중 조직개편과 인사를 했다. 올해는 공식 임기가 시작되는 3월 10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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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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