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대신증권은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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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올해 견고한 중국향 화장품 수요에 따른 외형성장과 이익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10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 21% 증가한 1조4573억원, 1779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순이익은 자회사 에버라이프의 영업권 재평가로 영업외 700억원의 손실을 반영해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가운데 럭셔리 브랜드인 더히스토리오브 후와 숨37의 성장이 실적 개선에 역할이 컸다. 같은기간 화장품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 24% 늘어난 7976억원, 1374억원을 기록했다. 후와 숨은 각각 23%, 64%의 성장을 보이며 중국향 수요를 재확인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법인은 같은기간 36% 성장한 가운데 후는 53%, 숨은 5%까지 확대됐다"면서 "특히 숨은 면세점 비중이 15%에서 20%로 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면세점 차녈에서의 매출은 23% 증가했다"면서 "중국인 입국객 성장률인 7%보다 견조한 신장세"라고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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