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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 수주공백 길어질 듯…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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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항공우주의 수주 공백이 길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1일 한국항공우주 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수주 공백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이 연구원은 "새해들어 한국항공우주의 수주모멘텀은 둔화되고, 오직 기체부품에서만 상반기 수주를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완제기수출사업들이 정상외교 부재속에 특별한 성과를 내기 힘들 것으로 보이고, 군수부문은 워낙에 연말에 수주가 몰려있으나 그마저도 올해에는 별 다른 대형사업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말 수리온 사업 수주성공으로 국내사업에 대한 우려감은 일단락 됐으나, 해외수주 부진은 여전한 숙제"라며 "국정공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해외수주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국항공우주의 2017년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4031억원 보다 낮은 3938억원으로, 2018년 역시 기존 4863억원 보다 낮은 4303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성장률은 6.6%로 한자리로 떨어질 전망인데, 한자리대 성장은 최근 10년간 2011년을 제외하곤 없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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