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서울 한낮에도 영하권…이번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

오늘날씨/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13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서울은 한낮에도 영하권의 추위를 이어간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는다"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서울.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내륙에는 오전부터 밤 사이에 흐리고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5도 ▲대구 -3도 ▲전주 -3도 ▲부산 -1도 ▲강릉 -4도 ▲제주 7도 등이고,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1도 ▲대구 4도 ▲전주 2도 ▲부산 6도 ▲강릉 0도 ▲제주 10도 등이다.

오전부터 밤 사이에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전라·경상 서부 내륙에는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제주는 밤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부터 내일(14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제주도산지 5~20cm, 충남서해안, 전라해안 3~8cm, 경기남부, 충청도(해안제외), 전라도(해안제외), 서해5도 1~5cm, 서울, 강원영서남부, 경상내륙: 1cm 내외다.

한편 내일(1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흐리고, 전라도에는 오후까지, 제주도에는 가끔 눈 또는 비가 올 전망이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