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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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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50동, 가구당 최대 336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전남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석면 비산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1960~70년대 농어촌지역 지붕 개량사업을 시행하면서 설치된 슬레이트 지붕은 발암물질인 석면이 다량 함유돼 농어민의 건강을 해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특히 석면은 한번 체내에 들어가면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그대로 축적돼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드러나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의 철거가 시급하다.

이에 무안군은 오는 3월부터 현장실사 등 사업에 착수해 11월까지 빈집정비 24동, 주택개량 24동 등 총 150동의 주택을 정비할 계획이다.
지원사업 희망자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28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해 대상자로 확정되면 1동당(180㎡ 기준) 최대 336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새로운 지붕교체, 벽체 철거 및 건설폐기물 처리 비용은 지원범위에 해당되지 않는다.

무안군 관계자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지역주민들의 건강 보호와 처리비용 과다에 따른 부담해소, 슬레이트 불법처리의 사전예방 등 생활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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