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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부르며 눈물을 참는 오바마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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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영부인 미셸 여사에게 감사를 표한 후 울먹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영부인 미셸 여사에게 감사를 표한 후 울먹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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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고별 연설 도중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눈물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고별연설을 하던 중 '시카고 남쪽동네 아가씨(South side girl)'를 언급하며 자리에 앉아 연설을 듣고 있던 미셸 여사를 호명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5년간 당신은 나의 부인이고 아이들의 엄마이면서 가장 중요한 친구였소. 원하지도 않던 역할(영부인)을 맡아 우아하고 용감하면서도 폼나게, 그리고 유머있게 그 일을 당신 것으로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이 말을 마친 오바마 대통령은 눈물을 보였고 손수건을 꺼내 눈을 닦은 후 한참을 울먹였다.

가족에게 인사를 마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민들이여. 여러분을 모시고 대통령을 한 것이 영광스러우며 여기가 끝이 아니다. 나는 언제든 시민들과 함께 할 것이다"라고 작별을 고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이 끝난 후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노래 '랜드 오브 호프 앤 드림스(Land of hope and dreams)'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무대에 오른 미셸 여사와 딸, 조 바이든 부통령 내외와 함께 청중과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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