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내정자는 부산 혜광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과 미국 미시간대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동국대 행정학과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금융위는 김 내정자에 대해 "기획재정부 예산실 심의관, 기획조정실장 등 경제정책을 담당하는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으며,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재직 당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시책을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합리적인 조직관리를 통해 뛰어난 리더쉽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술창업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 등 기술보증기금의 핵심 역할을 원활히 수행함으로써 기술금융 활성화와 신성장 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