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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계란값에 채솟값도 고공행진
주부들 "장 보기 두렵다"…설이 코앞인데 걱정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식탁물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값이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여름부터 뛰었던 채솟값도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5일 한국농수산유통공사(aT)에 따르면 4일 기준 계란(30개)은 지난달보다 48.8% 신장한 8444원에 거래됐다. 계란값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최근 지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상순 5676원 이던 계란은 하순에 7612원으로 34% 급등했다. 올해 들어서도 계란값은 상승세를 지속, 지난 3일 기준 거래가격 8389원을 기록했다. 이는 평년 1월 상순 거래가격(5605원)보다 50%가량 신장한 수준이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치솟는 계란 값에 자칫 계란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계란 판매를 '1인 1판'으로 제한하고 가격도 잇달아 인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가 설 연휴 전에 사상 처음으로 신선란을 수입하기로 했지만 안정화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계란 외에도 채솟값도 여전히 금(金)값이다. 특히 일부 채소의 경우 100% 이상 폭등한 상황이다. aT에 따르면 4일 현재 양배추 10kg 도매가격은 1만44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2%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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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양배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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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와 배추의 도매값도 여전히 급등세다. 무의 경우 20kg에 2만5200원으로 전년 대비 172.1% 급등했고 배추 역시 1kg에 1040원으로 지난해보다 143.0% 올랐다.


이에 따라 소매점에서의 거래가격도 크게 뛰었다. 양배추 1포기는 5636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31.5% 상승했다. 배추의 경우, 지난해 12월 상순 3997원에 거래되다 하순 4000원대(4194원)에 진입, 올해 1월3일 4355원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무 가격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2월 상순에 2000원대 초반(2398원)에 거래되던 무 값은 올해 1월3일 3000원대(3085원)에 진입했다. 애호박과 토마토 가격도 각각 전월비 16.4%, 16.5% 상승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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