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는 3일 조선대학교(총장 강동완)와 ‘조선대학교인 장학금·생계비 지원 연합모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조선대학교의 개교 71주년을 맞아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조선대학교 재학생 중에 경제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장학금과 생계비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올해에 1억원의 성금 모금을 목표로 조선대학교는 동문 및 지역사회 기업, 단체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에 대한 홍보 및 지원 대상자 추천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성금의 관리 및 배분,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동완 조선대학교 총장은 “1946년에 대한민국 최초의 민립대학으로 출발한 조선대학교가 지난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향후 100주년을 희망으로 열어가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동모금회와 연합모금 협약을 추진했고, 오늘 그 결실을 맺게 됐다”며 “조선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중에는 우수한 능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경제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있어 이들을 지원해 후학을 양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