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핀란드가 실업자들에게 매달 약 71만원의 소득을 주는 '기본소득' 실험을 시작한다.
기본소득을 받은 핀란드 국민들은 사용 내역을 정부에 보고할 필요가 없다. 또 일자리를 구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어 실업수당과는 차이를 보인다.
핀란드 정부의 실험 주안점은 기본소득 정책 시행 후에도 실업자들이 구직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지의 여부인 것으로 보인다. 핀란드 정부는 이번 실험의 성과에 따라 기본소득을 프리랜서, 소기업가, 파트타임 근로자 등의 저소득 그룹까지 확대시킬 예정이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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